레드와인? 화이트 와인? 스파클링 와인? 여러 가지 와인의 분류법에 대해 알아보자.
1. 와인의 색
가장 보편적인 와인의 색으로 구분하는 방법이다.
1) 레드 와인
- 적포도의 과육, 껍질, 씨까지 함께 발효시키며, 껍질에서 나온 색소 때문에 붉은빛을 띠게 된다.
2) 로제 와인(Rose)
- 로제 와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레드 와인과 동일하게 과육, 껍질, 씨까지 함께 발효하지만 짧은 발효를 통해 로제 와인 특유의 색상이 만들어진다.
- 또는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을 블랜딩해 로제 와인을 만든다.
3) 화이트 와인
- 화이트 와인은 적포도의 과육만 사용하거나 청포도를 사용해 만든다. 포도 알맹이 색에 의해서 노란빛을 띠게 된다.
2. 탄산(스파클링)의 유무
탄산의 유무에 따라 구분하는 방법이다.
1) 스파클링 와인(Sparkling Wine)
- 탄산이 첨가된 와인
- 보편적으로 스파클링 와인을 제조하는 방법은 발효를 끝낸 와인에 별도로 당분을 첨가해 2차 발효를 통해 탄산가스를 만들게 된다. 이 외에도 다양한 제조 방법이 있다
2) 스틸 와인(Still Wine)
- 탄산이 없는 일반 와인
- 기포가 없어 움직임이 없다는 뜻으로 Still Wine이라고 한다.
@ 스파클링 와인은 나라마다 다르게 불리기도 한다
프랑스 - 뱅 무스 (원산지 : 상파뉴)
독일 - 샤움바인 (원산지 : 도이처 젝트)
이탈리아 - 스푸만테 (원산지 : 아스티. 프란치아 코르타)
스페인 - 에스푸모소 (원산지 : 카바)
미국/호주 등 - 스파클링 와인
3. 맛
느껴지는 맛(리터당 잔당량 - g/L)으로 구분하는 방법이다.
최대 220 g/L까지 있을 수 있으며, 220이면 설탕시럽 수준이다.
와인에 단맛이 안 느껴 질수록 드라이하다. 단맛이 강할수록 스위트하다라고 표현한다.
DRY : 0~9 g/L
OFF-DRY : 9~18 g/L
MEDIUM DRY, SEMI SWEET : 18~50 g/L
MEDIUM SWEET : 50~120 g/L
SWEET : 120 g/L
4. 알콜 첨가
알콜을 별도로 첨가했냐 안 했냐로 구분하는 방법이다
1) 포트 와인(Fortfied Wine - 주정 강화 와인)
- 와인에 도수가 높은 브랜디 등을 첨가해 알콜 도수를 높인 와인이다.
- 과거 포르투갈 선원들이 배 위에서 와인의 보존성을 높이기 위해 고안한 방식이다
- 일반적으로 15~20도면 포트와인이라 불린다
2) 비주정 강화 와인(Non-Fortied Wine)
- 한 마디로 알콜을 별도로 첨가하지 않은 일반 와인이다.
- 특별한 효모 또는 제조법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 대게 알콜 도수가 15도를 넘기 어렵다.